[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교원 빨간펜은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 솜씨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이킹 패션 디자인 챌린지'를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종이에 직접 그린 2D 의상을 3D로 변환해 아바타에 적용하고 디자인 솜씨를 뽐내는 이벤트다. 교원 통합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바타는 Ai학습지 아이캔두(AiCANDO)의 아이킹을 활용했다. 아이킹은 메타버스 교실에서 나를 대신해 학습하는 아바타로, 학습자는 아이킹을 내세워 아이캔두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종이 또는 학습 패드에 직접 그린 의상 이미지를 카메라로 촬영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3D로 자동 변환된다. 원하는 의상을 아이킹에 입힌 후 최종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참여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바나나우유기프티콘(100명) △치킨 기프티콘(30명)을 증정한다. 최종 선정된 30개 의상은 아이캔두 내 아이킹 아이템 상점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사용된 기술은 '2D 의상 이미지의 3D 의상 어셋 자동 변환 기술'과 '3D 의상 자동 착장 기술'로 교원 빨간펜이 자체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2D 의상 이미지의 3D 의상 어셋 자동 변환 기술'은 AI가 이미지 의상 정보를 분석하고, 3D 데이터로 생성 및 자동 변환해 주는 기술이다. '3D 의상 자동 착장 기술'은 기존의 저작된 3D 의상을 다른 타입의 아바타에 재사용할 수있도록 상호 호환이 가능한 기술이다. 교원 빨간펜은 해당 기술을 고도화해 내년 중 학습 프로그램에도 접목할 계획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교원 빨간펜이 보유한 AI기술을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보여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현실에서 직접 그린 옷 디자인을 AI기술로 전환해 가상현실에서 입혀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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