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최근 인근지역인 고흥군, 무안군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철새 등 조류에 전염되는 전신성·호흡기성 질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 있는 AI 바이러스의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경로이다.
영광군, AI(조류인플루엔자) 사전방역 [사진=영광군] 2023.12.07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은 9년 연속 AI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에서 방문하는 차량 및 인원이 관내 축산농가 방문 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방문할 수 있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방역효과를 극대화했다.
축산농가에 각종 방역시설(소독기, CCTV, 울타리 등)을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가 자체적으로 방역활동을 수행함으로써 민·관이 함께하는 사전방역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광역 방제기, 드론, 공군 제독차량을 이용, 상시 방역을 시행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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