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4일 오전 규모 6.8 지진이 또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SM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3시 49분(한국시간 오전 4시 49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부 부투안에서 동쪽으로 117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39km다.
쓰나미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다.
민다나오섬에서는 지난 2일 규모 7.6 강진으로 두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친 이래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강진 발생하고 지난 주말까지 규모 6.0 이상의 여진이 최소 5번 발생했다.
4일 오전 필리핀 지진 발생 지점. [사진=ES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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