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웰빙레포츠타운 내 부출입구를 정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웰빙레포츠타운에는 지난 6월말 개관한 청소년센터를 비롯한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종합운동장, 하키장과 실내체육공간인 국민체육센터, 동해체육관 등이 입지해 있어 각종 체육행사 및 전지훈련 등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 정비.[사진=동해시청] 2023.12.01 onemoregive@newspim.com |
그러나 현재 웰빙레포츠타운 부출입구의 경우 종합운동장 외부 트랙과 이어지는 구조로, 차량 진출입시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위협이 될 수 있어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진출입 시 병목현상 발생으로 교통 체증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2016년 이를 개선하기 위해 후문 진입로가 개설되면서 부출입구의 또 다른 활용방안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부출입구를 완전 폐쇄하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지 성토(H=0.5~6m, V=2,880㎥), 전석 쌓기(H=1.5m, L=39m) 등 정비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 착공, 현재 방진휀스 설치, 기존구조물 깨기 및 폐기물 반출 등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 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차별화된 시설을 조성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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