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시민설명회 및 토크콘서트가 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직접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해 남원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양오봉 총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만열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이사장이 패널로 나서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이 남원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소상공인연합회, 발전협의회, 시민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시민설명회 및 토크콘서트가 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남원시]2023.11.27 gojongwin@newspim.com |
최 시장은 "이번 설명회와 토크콘서트를 통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를 남원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전북대학교와 함께 대학 중심의 지역발전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총장은 "서남대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외국인 유학생들의 인구 유입으로 전국적으로 지역재생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남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에는 △외국인 학생의 관심과 수요가 높은 K-컬쳐, K-커머스, K-과학기술 3개 학부를 신설해 학부당 100명씩 모집하여 12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로서 △외국인(학생, 산업인력 등) 대상으로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정착 유도할 수 있는 한국어학당 운영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도시(타운)를 조성하여 남원 특화산업 분야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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