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30년만에 재건축에 가까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남동구 구월동 인천문화예술회관을 전면 보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리모델링에서는 대공연장의 로비와 객석을 새롭게 꾸미고 음향 설비와 기계, 조명, 영상 등을 다목적 전문 공연장에 적합한 최신 시설로 바꿀 예정이다.
또 전시실 및 회의실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전경 [사진=인천시] |
오는 2025년 상반기 다시 문을 열게 될 인천문화에술회관 리모델링에는 48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실, 회의장을 갖추고 지난 1994년 개관했다.
한편 인천시는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지난 30년을 기억하며 간직할 '버스킹 메모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는 29일부터 4일동안 1980~1990년대 명곡들을 컨트리 스타일로 연주하는 라이브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다음달 2일에는 대공연장 계단 앞 야외광장에서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과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버스킹 메모리즈 콘서트'는 무료이며 복합문화공간 실내 입장객은 100명 선착순으로 사전 좌석 예약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전화 1588-2341)에 문의하면 된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