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25일 수퍼 테스트베드
예술·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융합예술 실험 과정 공유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2023 아트코리아랩 통합과정공유회 '랩들이 LAB Coming Day'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말 개관한 아트코리아랩(Arts Korea Lab)은 종로 트윈트리타워 A동 내 5개 층에 조성된 예술특화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가(단체)와 예술기업의 창조적 실험, 네트워크, 유통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공간이자 사업이다.
2023 아트코리아랩 통합과정공유회 '랩들이' 포스터 |
아트코리아랩은 올해 예술가(단체), 연구소, 대학교, 기업 등을 대상으로 ▲ 융합예술 분야 예술실험을 지원하는 '수퍼 테스트베드' ▲ 예술×기술 연구랩 ▲ 대학 예술창업 활성화 지원 ▲ 예술×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등 4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총 55개 팀의 작품 38건, 발표 및 퍼포먼스 21건 등 다양한 전시, 퍼포먼스, 토크, 어워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과정에서 일어난 새로운 실험과 과정을 공유한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예술-기술 융합을 위한 다학제적 협업과 예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스피치와 시상식, 세미나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추진했던 사업의 과정을 들여다보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2023 아트코리아랩 통합과정공유회 '랩들이' 일정표 |
행사 2일차인 24일에는 <수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작업 과정을 공유하면서 실험을 통한 예술의 확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세스 토크' 시간을 갖는다.
24일과 25일에는 예술-기술 비평가, 미디어 아티스트 및 사업에 참여한 수퍼 루키가 함께 폭넓은 대담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기술과 사회, 예술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주제 토크'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아트코리아랩 지하 1층과 6층에서는 지원사업 참여자들의 실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융합예술 쇼케이스와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또는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