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한 가운데 충남 천안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천안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 공중위생감시원들이 9일 오전 서울시내 한 관광호텔에서 빈대 예방활동 현장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2023.11.09 mironj19@newspim.com |
시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통해 채취한 빈대 추정 사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로 확인됐다.
빈대 의심 발생 신고가 접수된 대학은 기숙사 전체 해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는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천안시 빈대대응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의무화 대상시설에 소독 강화 협조를 요청하고 시설물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대학교 등 집합 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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