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 공사' 기공식이 10일 종점부인 봉오마을 앞에서 열렸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북평중~봉오마을 도로개설공사 기공식. 2023.11.10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효가사거리 주변(북삼동)과 동해고속도로 IC일원(천곡동)은 출․퇴근 시간 교통량 증가로 7번 국도는 물론 해안도로 구간까지 차량 정체가 지속되고 있어 교통 수요에 대응할 간선 도로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보상비를 포함,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평중학교에서 봉오마을을 직접 연결하는 연장 1400미터, 폭 30미터,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내년 12월말 개통할 계획이다.
간선 도로망 확충을 위한 북평중~봉오마을 간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상습 지정체 현상이 해소되고 북삼과 천곡을 최단거리로 연결,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곡동 시청 로타리 중앙로에서 시작해 북삼동 주요 시가지 도로인 효자로, 동해대로와 합류, 지역 간 주요 도심권과 직접 연결하는 핵심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북평중~봉오마을 도로개설 현장. 2023.11.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기공식은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이철규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규언 시장은 "북평중학교~봉오마을간 도로개설이 완공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7번 국도와 해안도로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미래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도로개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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