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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 위해 앞장"... 주민편익개선 토론회 열린다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3:37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3:37

이재홍 시민, 22일 파주금촌 센트럴웨딩홀 연회장서 개최
"살기 편한 파주시 구현… 교통·생활 불편 해소 위해 뛸것"

이재홍 파주시민. [사진=이재홍 전 시장 SNS] 2023.11.09 atbodo@newspim.com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 북서부에 위치한 파주시는 서울시보다 크고 경기도 6위의 면적을 가진 수도권 도시다. 하지만 북한과 접해 있는 접경도시 인식에 따라 최전방 군사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에 지역발전이 크게 저해돼 왔다.

이런 파주시가 2000년대 들어 운정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외부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성장과 산업단지 등 지역 개발 및 관광지로서 긍정적 이미지로 변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수도권임에도 최전방 도시라는 지역 특성 탓에 대부분의 면적이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지역 개발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2023년 10월 현재 인구 49만7527명으로 '50만 도시'로 급성장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런데도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아 주민들 재산권 제한 등으로 이에 대한 불만이 크다.

이에 2014년 제45대 파주시장을 지낸 이재홍 전 시장이 파주시민의 이름으로 오는 22일 '파주 주민 편익 개선 토론·서명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민은 "운정신도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들어오는 등 날로 발전하는 파주 지역임에도 서울 가는 길은 경기 김포처럼 아직도 교통망이 부족해 고역"이라며 "지하철 3호선은 언제 파주까지 오는지, 통일로(금촌~조리~삼송) 전철은 언제 신설되는지 교통망 부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를 지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는 인구 50만 명을 코앞에 둔 도시로서 학교, 병원, 교통 등 생활기반시설이 구축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런데 파주에는 이에 걸맞은 종합대학교나 종합병원,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없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홍 시민은 "이에 22일 오후 금촌 센트럴웨딩홀 연회장에서 파주 시민을 위한 편익 개선 토론회와 서명회를 개최한다"면서 "지역 발전과 함께 살기 편하고 행복한 파주시 구현을 위해 주민 편익 개선 토론회와 수도권주민편익개선특별위원회 서명회에 파주 시민으로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다만 시기적으로 지금 시점이 2024년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라며 "이번 주민 편익 개선 토론회 행사에 총선 출마자는 참여가 제한되니 양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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