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등 20개 관계자에서 실시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삼성의 '삼성직무검사(GSAT)'가 28일부터 29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21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서울=삼성] |
삼성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반기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 시험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험은 사전점검(60분)과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이다. 이번 GSAT는 수리 20문항과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시험을 본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와 유형·난이도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은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지원자는 독립된 장소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전자·디스플레이·전기·SDI·SDS 등 삼성그룹 20개 계열사에서 이번 GSAT를 활용해 공채를 진행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6년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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