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가을 산행 등산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약수터 14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과 함께 관리실태 집중 점검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약수터 주변 오염원을 제거하고 소독과 청소 작업을 한 뒤 재검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연 12회(매월) 총 6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약수터 입구 안내판에 수질검사 결과를 부착해 안성시민 누구나 수질검사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터를 만들겠다"며 "이용 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수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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