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 15쌍 초청...리마인드 웨딩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혼인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 15쌍을 초청해 행복 금혼식을 열었다.
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을 뜻하는 금혼식(金婚式)을 통해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리마인드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진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혼인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 15쌍을 초청해 행복 금혼식을 열었다. [사진=당진시] 2023.10.26 gyun507@newspim.com |
이번 금혼식은 가족과 친인척, 축하객 등이 참석해 ▲신랑 신부 입장 ▲노부부 사진 촬영 ▲축사 영상 시청 ▲가족사진 촬영 ▲피로연을 진행했다. 노부부들은 피로연을 마친 뒤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 일원으로 여행을 떠났다.
시 관계자는 "결혼 50주년을 맞이한 노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부부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결혼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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