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T 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ISIC IDs 발급을 위한 공동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ISIC Association의 한국대표부인 '키세스'와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국내 학생,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세계 114 개국과 연계한 ISIC IDs의 각종 할인 및 제휴 혜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옴니원 디지털 ID로 ISIC 국제 학생증을 발급 및 운영 하는데 뜻을 모았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들이 자체 증명서 발급 시스템 구축없이 계정 생성만으로 각종 디지털 증명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하 SaaS)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 플랫폼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SIC 국제 학생증 ▲ITIC 국제 교사증, ▲IYTC 국제 청소년증을 포괄하는 '모바일 ISIC IDs' 발급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키세스는 ISIC IDs 이용자 서비스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 제휴 학교 및 제휴 은행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블록체인 신원인증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퓨처앤모어와 함께 국내 학생, 교사를 위한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모바일 ISIC IDs 이용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세계 114개국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약된 할인 혜택 제휴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신원인증 기술 기반의 인증 플랫폼으로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ID 플랫폼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나아가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다양한 종류의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는 SaaS형 인증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 ID'를 출시해 디지털 증명서 발급 서비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전세계 광범위한 파트너들을 확보해 글로벌 인증 플랫폼 리더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실행할 방침이다.
라온시큐어 정현철 사장은 "보안 솔루션 리더에서 나아가 인증 플랫폼 분야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라온시큐어는 국내 디지털 ID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펼쳐나갈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어느 단체든 블록체인 신원인증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옴니원 디지털 ID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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