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7·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cpbc FM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DJ직에서 방송 3년여만에 하차한다.
3년여만에 라디오DJ 하차하는 임형주. [사진= 디지엔콤] |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27일 종영하는 cpbc 가톨릭평화방송 FM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인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DJ석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임형주 개인의 건강상태가 별로 좋지않은 점도 이번 하차에 나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소속사는 함께 전했다.
임형주는 "햇수로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전국의 청취자분들께 분에 넘치는 큰 사랑을 받았기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평생토록 간직하고 싶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21년 4월 24일 당시 봄개편을 통해 첫선을 보였던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당시 임형주가 데뷔 23년만에 처음으로 라디오 고정 DJ로 데뷔하게 된 클래식, 팝, 가요를 아우르는 종합 음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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