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한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근무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롯데후레쉬델리카 공장에서 40대 여성 A 씨가 기계를 이용해 양파를 썰다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4개가 절단됐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사진=평택경찰서]2023.10.17 krg0404@newspim.com |
A 씨는 현재 왼손 손가락 4개가 절단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A 씨가 기계 안에 끼어버린 양파를 꺼내기 위해 안전 커버를 올린 상태에서 안으로 손을 넣었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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