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다(茶)방·차체험장도 함께 운영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기존 노량대교에서 운영하던 농특산물 홍보관을 관광객 접근성이 좋은 하동케이블카로 확장 이전해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12일 금오산 하동케이블카 내 별천지 하동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과 하동다(茶)방, 차체험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동케이블카에로 확장 이전한 농특산물 판매장[사진=하동군] 2023.10.10 |
군은 임시영업 기간 중 운영방향 개선을 위해 관광객, 유통마케팅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다양한 품목 확보와 청년활동 장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기존 입점업체와 더불어 하동군 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들과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장류, 한우스테이크, 천년수세미 등을 생산하는 업체를 추가 영입해 37농가, 300여 종의 풍성한 품목으로 정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12일 오후 2시 하동케이블카 1층 별천지 하동 농특산물 판매장 현장에서 열리며, 입점업체인 제다업체 '연우제다' 서정민 대표의 차 시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판매장은 관광지 특성에 맞춰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 운영된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의 인기 관광명소인 하동케이블카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개장하면 하동을 방문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