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볼트크리에이션(대표 최상준)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이온빔 식각 장비로 만든 500ppi 모바일용 FMM을 10월 18일 '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이 열리는 킨텍스 제 1전시장 국내투자 상담관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FMM은 일본 기업 다이니폰 주식회사가 세계 시장의 약 7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필수 부품으로 한일 무역분쟁 이후 국산화 이슈가 대두되었던 제품이다. 2019년 정부의 '국산화 전략 품목 100'에 선정되어 공급 안정화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국책 과제와 연구개발에 뛰어들었지만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기에 양산에 성공한 국내 기업은 현재까지 없었다.
올해 창립 9년 차인 볼트크리에이션은 7년 전 연구개발에 뛰어들어 이미 2년 전 FMM 개발에 성공하였고 최근에는 양산까지 발표했다. 이로 인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볼트크리에이션의 고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스틱 형태의 모바일용 고해상도 FMM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관람자라면 누구나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다고 한다.
볼트크리에이션 관계자는 "저희는 자체 개발한 초미세 가공 장비와 공정을 바탕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FMM을 국산화하였고 양산까지 시작했습니다. FMM이 필요한 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저희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언제든 주문하십시오. 저희는 양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저렴한 공급가로 수요기업이 필요로 하는 스펙에 따라 제작이 가능합니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건식 식각 원천기술을 응용해 디스플레이 및 방산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는 초격차 소부장 벤처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며, 양산을 시작한 모바일용 고해상도 FMM은 오는 18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국내투자 상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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