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업' 접수를 오는 12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이면서 본인 또는 가구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이 포함된 세대가 지원 대상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0.05 gojongwin@newspim.com |
단 에너지바우처 등 다른 난방비 지원을 받는 세대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세대 10만원 △2인 세대 15만원 △3인 세대 20만원 △4인 이상 세대 25만원으로 가구별로 차등 지원될 예정이며, 난방유형에 따라 선불카드 배부 또는 계좌로 입금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난방비 지원 대상자 확인 및 다른 난방비 사업과의 중복 수급 여부 확인을 거쳐 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에너지 바우처 등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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