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구계항 동방 200m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연안자망 어선 A호(5.32t,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에 의해 발화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승선해 있던 선장 B씨는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 울진해경이 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구계항 동방 200m 해상에서 조업위해 출항 중 화재가 발생한 연안자망 어선 A((5.32t,승선원 1명)호를 진화하고 있다.[사진=울진해양경찰서]2023.10.04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구조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화재 진화에 들어가 발화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11시쯤 진화했다.
선장 B씨는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B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진화를 마무리하고 A호를 인근 구계항으로 예인했다.
울진해경은 "선박의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며 화재가 시작됐다"는 선장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출항 전 기관ㆍ발전기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발생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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