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열띤 토론 속에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영체계 확립 등 의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사전워크숍을 거쳐 지난달 7일 출범 이후 3차례의 회의를 가지며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목포시, 시내버스 시민 공론화위원회 토론회 [사진=목포시] 2023.10.04 ej7648@newspim.com |
공론화위원회는 먼저 공론화 운영 추진계획, 시민참여단 구성 모집, 시민설문조사 계획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노선체계 개편 ▲경쟁과 균형이 있는 운영체계 확립 ▲정책 추진의 법적 권리 확보를 위한 노선공영화 등 핵심 의제를 심도있는 발언과 열띤 토론으로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모집 및 설문조사, 시민토론회도 개최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모집 및 설문 조사는 지난 9월 21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및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QR코드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 노창균위원장(목포해양대학교 교수)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참여단과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시민참여단 운영,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 의견 수렴 및 결과를 반영하고 숙의과정을 거쳐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반이 될 권고안을 올해 1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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