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10월 한달간 시와 구·군에서 준비한 10개의 축제가 부산의 곳곳에서 매주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열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부산시가 주최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삼락생태공원에서 7일과 8일 양일간 개최된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로 지난달 11일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제31회 영도다리축제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10.04 |
구·군에서는 5일 중구 부산자갈치축제를 시작으로, 9개의 자치구 주최의 다양한 콘텐츠의 지역축제가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제30회 부산자갈치축제(10월5일~8일) ▲영도구, 제31회 영도다리축제 (10월13일~15일) ▲동래구, 제29회 동래읍성역사축제(10월13일~15일) ▲북구, 제10회 낙동강구포나루축제(10월13일~15일) ▲남구, 제25회 UN평화축제(10월14일~15일) ▲동구, 제20회 차이나타운 문화축제(10월20일~22일) ▲사상구, 제20회 사상강변축제(10월21일~22일) ▲서구, 제14회 부산고등어축제(10월27일~29일) ▲사하구, 제13회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10월27일~29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축제들은 부산시가 선정한 우수축제인 만큼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과 지역축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상으로 개막식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가을바람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가 매주 시민 여러분께 다가갈 예정이오니, 많이들 오셔서 흥겨운 축제의 장에서 부산의 가을을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는 세계적(글로벌) 축제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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