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3D 입체적 연출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매주 토요일 상설 공연으로 진행중인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을 추석 명절을 맞아 더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9시 500대의 드론으로 고도의 기술과 더욱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에 불꽃을 더해 완성하는 한가위 맞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한가위 맞이 녹동항 불꽃드론쇼 특별공연 진행 [사진=고흥군] 2023.09.26 ojg2340@newspim.com |
특별공연은 풍성한 먹거리와 그네타기, 강강술래 등 입체감 있는 3D 콘텐츠에 군집비행 드론 기체에 불꽃을 장착해 녹동항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된 사항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단 한 차례 드론 500대 규모로 매주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지는 상설 군집비행 드론쇼 공연이다.
동절기인 오는 10월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한 시간 앞당겨 오후 8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제외한 불과 15번째 공연만으로 9만 3000명 이상이 드론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녹동항을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온 귀향객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드론쇼 공연인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관람하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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