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플라즈맵은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ACTILINK Reborn』 제품에 대해서 일본 치과시장의 협력사로부터 지난 25일 14억원 규모의 단일 제품 주문을 받았다고 공시하였고, 26일 해당 주문 제품의 1차 물량 선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의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브랜드: ACTILINK)는 세계 최초로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하여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표면에너지를 증가시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이 가능하게 한다. 현재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실제 하버드 및 국내 주요대학 교수진과의 전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이미 검증하였고 올해 4월 일본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플라즈맵은 작년부터 일본 치과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협력사 (NEXTERA)와 계약을 체결하여 일본의 주요 치과병원 및 대학에서 'ACTILINK Reborn' 제품의 시험 판매를 진행하면서 매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9월 7일 일본 치과시장 3대 대형 유통사인 요시다 (YOSHIDA)의 영업총괄 임원이 한국에 방문하여 플라즈맵의 연구소 및 공장을 직접 시찰하며 독보적인 플라즈마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생산 및 품질 관리 능력을 확인하면서 공급 계약을 최근 확정했고, 일본 협력사를 통한 주문을 받았다.
요시다 측에서는 "고령 인구가 많아서 임플란트에 대한 시술성이 더욱 중요한 일본 치과 시장에서 'ACTILINK Reborn'는 Game changer가 될 것이다"며, "이미 일본 내 주요 치과 병원들이 사용하고 있고 많은 병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즈맵의 일본 협력사와 요시다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치과 전시회인 'World Dental Meeting'에서 'ACTILINK Reborn'에 대한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요시다는 일본 치과시장에서 촘촘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고 시장의 수요를 이미 확인하였기에 빠르게 치과 병원에 설치되며 일본에서 새로운 임플란트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플라즈맵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임플란트 학회, EAO (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에 참여해 'ACTILINK Reborn' 제품을 유럽의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들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미 주요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사와의 협의가 예정돼 있어 'ACTILINK Reborn' 제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기대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라즈맵 윤삼정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판매 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가 시작되고 있다"며 "시장의 특성과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글로벌 계약과 주문들로 올해는 보다 좋은 사업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내년에는 올해 상반기에 투자한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즈맨 로고. [사진=플라즈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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