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전 사전 안내
[서산=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70개 지자체와 연계해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는 약 70개 지자체의 불법주정차 단속 구간에 주정차한 차량의 소유주 또는 가족에게 단속 지역임을 안내하고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제도다.
충남 서산시가 70개 지자체와 연계해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서산시] 2023.09.25 7012ac@newspim.com |
서비스는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앱(휘슬)을 통해 진행된다.
불법 주정차 시시티브이(CCTV) 단속 구간에 주정차한 사람은 앱 푸시나 음성 알림을 통해 단속 구역임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기존 주정차 사전 단속 알림 서비스를 통해 지난 8월 약 3만 명의 가입자에게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제공해 왔다.
주정차 사전 단속 알림 서비스는 서산시 외 다른 지역과 연계되지 않아 시민들이 다른 지자체에 별도로 불법 주정차 안내를 신청해야 했으며, 서산시는 한 차량당 한 명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주정차 단속 알림 통합서비스는 서산시를 포함한 서비스에 가입된 약 70개 지자체의 불법 주정차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 차량에 최대 3명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각종 과태료(불법 주정차, 과속, 신호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조회, 인근 주차장 조회와 안내 등 각종 교통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7012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