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호주 비영리 고용서비스 제공기관 와이즈 임플로이먼트(WISE Employment)는 올해 7월 국내 취업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인 미래고용정보를 인수하며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WISE Employment Korea)를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는 김포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6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미래고용정보 소속 직원을 전원 고용 승계한다.
9월 12일 화요일 마포구 덩크트레이에서 열린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WISE Employment Korea)의 공식 출범 행사에서 (맨 앞 줄 왼쪽에서부터) 한주성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 대표, 아리 라우퍼(Ary Laufer)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아시아지역 이사, 어너스틴 로자리오(Ernistine Rozario)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 이사회 의장, 팻시 툽(Patsy Toop)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글로벌 의장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는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취업서비스지원 사업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외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및 일 경험 사업에 참여 중이며, 규모 면에서 19번째로 큰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이다.
미래고용정보는 와이즈의 비전과 사명에 부합하는 탁월한 고객 서비스의 역사를 보유한 회사로, 2021년에는 고용노동부의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시장 진출과 관련해 아리 라우퍼(Ary Laufer)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아시아지역 이사는 "와이즈는 우수한 직원들과 함께 한국에서 당사의 비전을 실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와이즈 임플로이먼트는 한국의 구직자들과 지역사회에 우리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다는 기업철학에 따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사회적 기업(비영리)으로 등록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고용서비스 시장 내 몇 안 되는 대규모 사회적 기업중 하나로 지역공동체 중심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삶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주성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 대표는 삼정KPMG 출신의 기업 인수합병 및 PMI 전문가로 인사, 조직관리, 영업, 사업전략, 재무관리,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의 혁신적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라우퍼 이사는 "와이즈 임플로이먼트 코리아는 장애인을 포함한 많은 지역사회에의 기여를 목표로 향후 한국에서의 서비스를 성장 및 확장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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