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식음료 준비‧보관‧섭취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철 낮 동안 기온이 높아져 음식을 상온에 장시간 보관 시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중독 예방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2023.09.05 lsg0025@newspim.com |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살모넬라균의 경우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발열 증상을 동반한다.
식중독 예방법은 △ 조리전, 식사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 육류, 가금류, 달걀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하여 익혀먹기 △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구분사용하기 △ 살모넬라 오염 우려가 높은 달걀과 알가공품은 취급·보관 주의하기 등이 있다.
또한 김밥을 준비할 때는 달걀지단, 햄 등 가열조리가 끝난 식재료와 단무지, 맛살 등 조리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할동 시 음식물 취급‧보관‧섭취에 주의하여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6대 원칙을 항상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