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첫 번째 기념행사로 문화 공감 터에서 '2023년 당진 여성영화 관람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민, 여성단체협의회, 젠더 거버넌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참여했다.
당진시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첫 번째 기념행사로 문화 공감 터 공연장에서 2023년 당진 여성영화 관람회를 개최했다. [사진=당진시] 2023.09.04 7012ac@newspim.com |
이날 상영된 영화는 2017년에 개봉한 '히든피겨스'로 1962년 머큐리 계획 당시 나사의 우주 임무 그룹에서 일했던 세 명의 흑인 여성들의 실화를 배경으로 쓴 마고 리 셰털리의 책 '히든 피겨스: 미국의 우주 경쟁을 승리로 이끈, 천재 흑인 여성 수학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참여자들은 인종차별, 성차별이 극심했던 시대 상황에서 천부적인 능력과 실력을 겸비했음에도 불구하고 편견과 싸워야 했던 이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를 감상하며 공감대가 이뤄졌다.
한편 당진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표어 아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서 1일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으로 개최된 여권통문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오는 9일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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