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31일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해결과 내년 국가예산 최대액 확보에 나섰다.
심 군수는 이날 윤준병(농해수위), 이원택(예결위), 우원식(환노위), 강병원(행안위 간사)의원과 면담을 갖고 국가예산사업을 설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사진=뉴스핌DB] 2023.08.31 lbs0964@newspim.com |
심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지역관리센터 건립(176억원)'과 '고창갯벌 해양생태계 이용보전시설 설치(200억원)'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무, 배추, 고추 등 김치 원료 최대 생산지인 고창의 강점을 살린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290억원)'과 무장면 상습 침수 지역인 '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7억원)'에 대해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아울러서 공음면과 대산면에 이르는 '군유·대장 하수관로 정비사업(121억원)', 신림면 '월평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52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국고보조사업(40억)'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 단계로 넘어간 만큼 오늘부터 다시 국회 방문에 온 힘을 쏟아 국가예산을 최대치로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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