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2일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시청 화장실 내에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
23일 시에 따르면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칸막이 내부마다 설치돼 위급 및 응급상황 발생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위치가 전송되고 음성통화가 연결돼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관련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이번 안심 비상벨 설치로 이용객들의 심리적 안정과 편안한 환경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안심화장실 조성을 위한 불법 촬영 점검반을 편성해 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범죄에 노출된 공중화장실의 안전 확보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공중화장실 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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