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서 내리막 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도로 난간을 뚫고 5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안동시 송현동의 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도로 난간을 뚫고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0대)씨와 옆 좌석에 타고 있던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뒷자석에 타고 있던 가족 3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오후 5시쯤 경북 안동시 송현동의 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도로 난간을 뚫고 5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등 5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독자제공] 2023.08.12 nulcheon@newspim.com |
사고 당시 승합차는 도로 난간을 뚫고 5층 유치원 건물의 2층 높이에 부딪힌 후 추락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 유리창과 외벽 일부가 부서졌다.
사고 당시 다행히 인도에 보행자가 없었고 유치원에도 주말이어서 원생 등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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