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소방당국이 지난 15일 대구 북구 팔거천 태암교 인근서 자전거를 타던 중 물에 빠진 실종 남성 수색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쯤 북구 팔거천 태암교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물에 빠져 실종됐다.
대구소방당국이 16일 수색견과 드론 등을 투입해 지난 15일 대구 북구 팔거천 태암교 인근서 자전거를 타던 중 물에 빠진 실종 남성 수색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3.07.16 nulcheon@newspim.com |
대구소방은 신고 접수 즉시 구조대원 25명과 장비 9대 등을 팔거천 구간 4개 구간에 배치해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대구소방은 이튿날인 16일, 태암교~팔금교 4㎞ 구간에서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등 244명과 드론 3대, 수색견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소방 관계자는 "산책로에 물이 차면서 자전거가 넘어져 하천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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