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박형덕 동두천시장 '현장 중심 소통 행보' 잰걸음

기사입력 : 2023년07월06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07월06일 10:16

취임 1주년 맞아 시민·직원 소통 지속… "초심 지킬 것"
체험·봉사·간담회 등 민선8기 2년차 '시민곁에서' 시작

박형덕(가운데) 동두천시장이 취임1주년을 맞아 간소한 기념식 및 월례조회를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2023.07.06 atbodo@newspim.com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시민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으로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박 시장은 의례적인 기념행사를 대신해 민선8기 주요 시정인 '소통과 현장' 행보를 펼치며 취임 2년차를 맞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오다 보니 1년의 시간이 훌쩍 지났다"라며 "그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며 더 나은 동두천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취임1주년 기념식 대신 민생 탐방·민의 수렴 나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 3일, 기념식 대신 노인일자리(이담지킴이) 사업을 체험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이담지킴이들과 함께 직접 쓰레기 수거에 나서며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동두천시는 민선8기 들어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일자리 391명을 확대해 현재 2436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106개소 경로당에 힐링의자(안마의자)를 설치 지원했다.

남은 3년 임기 동안에는 어수경로당 및 생연1동경로당을 신축해 노인 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 하반기부터는 인공지능(AI) 로봇을 독거 어르신 가구에 배치해 노인 편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024년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병원안심동행서비스도 추진한다.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는 1주년을 맞아 월례조회를 개최, 각 분야별 48명에게 표창을 전수하고 직원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박형덕(가운데) 동두천시장이 동두천고등학교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2023.07.06 atbodo@newspim.com

다자녀 가정 방문 격려…학생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박 시장은 저출산 시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다자녀 가정(4자녀)을 선정, 방문해 격려하고 출산 및 육아지원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동두천시는 인구증가시책으로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150만 원, 셋째아 250만 원, 넷째아 5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동두천시 산후조리비를 신설해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 원, 동두천시 산후조리비 100만 원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학교 급식실 개선 현장을 확인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동두천시는 올해 내 고장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애향장학금 사업비를 늘리고, 특히 지역 출신으로 먼 거리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기숙사에 입사하거나 소속 학교 인근에서 월세로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을 신설했다.

2024년에는 학교별 특성을 담은 특화사업을 추진,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심화학습을 제공하고,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흡수·대체해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등 동두천의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박형덕(가운데) 동두천시장이 행복드림센터 건립공사 현장방문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2023.07.06 atbodo@newspim.com

재난대비 공사현장 방문...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참석

아울러 박 시장은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상황에 대비해 주요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원도심 중앙도심광장에 건설 중인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는 수영장, 아이사랑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포함된 복합건축물로 총사업비 274억 원을 투입해 4560㎡ 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1만5201㎡ 규모로 2024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이어 상패동 55번지 일원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현장에 참석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준공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2021년 8월 착공해 연면적 4,25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년 만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에 힐링센터, 체육관, 수중운동실, 지상 2층에는 체련단력실, GX룸, 조깅트랙, 다목적실, 동아리실, 지상 3층에는 운영사무실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전통시장 체험 및 직원 만찬...지역 기업체 방문

박형덕 시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함께 전통시장 체험에 나서는가 하면 제24기 멘토·멘티 직원들과 만찬을 갖고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언제나 직원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라며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을 위해 다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동두천시 상공회와 함께 지역 기업인 마니커를 방문, 대표를 면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배식 봉사 및 오찬을 함께 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운영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사업과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atbod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감원, 고려아연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서울=뉴스핌] 한태봉 전문기자 =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이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는지 불공정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서울 본원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함용일 부원장은 "(고려아연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짓 누락사항 없이 충실하게 알리는 공시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고려아연의 공개매수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 개연성이 있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조사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 취할 예정이다"고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관여한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10.31 mironj19@newspim.com 금감원이 집중하는 부분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다. 만약 고려아연 이사진이 공개매수를 결의한 시점에서 이후의 유상증자 계획까지 알고 있었는데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해당 내용을 누락했다면 문제라는 인식이다.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신고서에서 유상증자 예정 내용이 없었다는 점을 중요한 정보 누락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기존주주들이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공개매수 의사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부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고려아연 공개매수 사무 취급을 한 증권사와 유상증자를 모집 주선한 증권사는 모두 미래에셋증권으로 같다. 따라서 시기가 겹치므로 이를 독립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증권도 2개의 사안을 모두 알았을 수 있다는 의심이다. 이는 현재 현장 검사 중으로 확실한 내용은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함 부원장은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모집 주선자로 돼 있어 주관사로 하는 거보다는 민사적 책임이 덜하겠으나, 부정거래가 성립된다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사는 불법 행위 알고도 눈 감는 걸 못하게 돼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의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불안을 충분히 인식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증권신고서 충실 여부를 점검해 증자의 목적, 배경, 주주에 미치는 영향, 공개매수 시 밝힌 목적에 부합하는지, 투명 공시 여부 등을 확인해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 경위 등을 살피고 위계 부정거래 등의 위법행위 파악 시 관련 증권사에 대해서도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심사는 법정 검토기간인 10일 이내에 진행되며, 필요시 감독당국의 정정 요구도 가능하다. 현재 분위기로는 정정신고요구가 불가피해 유상증자 시기가 늦춰지거나 극단적으로는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longinus@newspim.com   2024-10-31 17:42
사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신세계 총괄사장을 맡은 지 9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유경 신임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외동딸로 30일 단행된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용진 회장이 그의 오빠다. 정유경 회장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1996년 조선호텔에 상무보로 입사해 호텔과 디자인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신세계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에 오른 이후 패션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에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취임한 뒤 외형 성장을 일궈냈다. 출점한 지역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져온 결과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6조1928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첫해인 2015년 상반기 매출액(3조353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신장한 수준이다.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사업을 6조원 규모로 키워낸 것이다. 한편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면세 부문인 신세계디에프(DF), 패션·뷰티 부문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신세계라이브쇼핑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nrd@newspim.com 2024-10-30 11: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