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북 영주시에 시간당 최대 53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봉현면 하촌2리 하촌교가 붕괴돼 통행이 통제됐다. 30일 오전 5시 기준 영주지역에는 이산지역의 최대 223mm를 비롯 평균 144.2mm의 강수량을 보였다. 영주지역에서는 100여건의 주택침수 피해가 신고됐으며 상망동과 영주2동, 휴천1.2동 등 일부구간이 도로침수로 통제됐다. 또 상망동의 한 주택이 토사에 붕괴되면서 14개월 난 여아가 매몰돼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영주시]2023.06.3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