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매직랩이 미국 블렌딩티 전문 브랜드 셀레셜시즈닝스(Celestial Seasonings)에 이어 독일 지속가능 재사용 빨대 브랜드인 슬라이드스트로우(SliderStraw)의 국내 공식 수입을 맡으며 브랜딩을 통해 유통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매직랩 슬라이드스트로우 |
슬라이드스트로우는 '일회용을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솔루션 중 하나'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환경을 생각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불필요한 생산 공정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다른 재사용 빨대들과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슬라이드스트로우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사업가, 발명가인 아만 아마미(Arman Amami)의 일회용 빨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탄생했다.
기존에 이미 일회용 빨대의 대체제인 재사용 빨대가 존재했으나, 세척 솔로 안을 닦아야 하는 위생 관리의 번거로움이 있다. 세척이 편리한 재사용 빨대를 고민하던 그는 스마트 개방형 빨대를 발명하여 국제 특허를 취득하였다.
슬라이드스트로우는 환경을 생각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나이, 성별, 취향을 아우르는 새로운 음용 소비 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성을 생각하는 젊은 세대를 위한 최적화된 브랜드로 보고 있다. 매직랩 통합 자사몰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매직랩 이호욱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인정받는 아만의 환경 철학을 새롭게 재해석한 슬라이드스트로우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환경과 지구를 더 이롭게 할 수 있는 문화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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