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입양센터 봉사활동·입양상담 등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관방제림 산책로에서 담양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담은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진전은 담양군과 유기동물 입양센터 자원봉사자 회원들이 주말을 맞이해 담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군민에게 유기동물을 향한 인식 개선과 입양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담양군 유기동물 입양센터 자원봉사자 봉사활동 사진과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25마리의 유기견 사진 등이다.
담양군, 유기동물 사진 전시회 개최..."반려동물 예절 배워요" [사진=담양군] 2023.06.10 ej7648@newspim.com |
유기동물 사진전 이외에도 유기동물 성향 및 구조 과정 등 상세한 설명을 통한 입양 상담과 더불어 목줄 착용, 동물등록 등의 교육도 함께했다.
담양군은 유기동물 입양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통해 입양견의 건강관리 및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동물 입양 시 소요되는 보험 가입비 등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산되어있는 동물보호시설 △유기동물 치유센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일원화하고 보다 나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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