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공도읍 일대에서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불법촬영을 이용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촬영물 유포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불법촬영성범죄 근절을 위해 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2023.05.26 lsg0025@newspim.com |
캠페인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30명과 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이 합동으로 편성된 6개조가 활동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 필름을 배부하고 스스로 불법촬영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언제든지 불법촬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사용법 등이 안내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감시단과 함께 분기별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안성시 전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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