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3년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대전 유성구 사이언스대덕 종합운동장에서 19일 열렸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지체장애인 시도협회에서 1만여 명이 참여했다.
2023년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대전 유성구 사이언스대덕 종합운동장에서 19일 열렸다. 사진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참가자들과 응원을 주고 받는 모습. [사진=대전시] 2023.05.19 gyun507@newspim.com |
지체장애인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좌식배드민턴, 휠체어릴레이, 한궁, 빅볼굴리기, 볼튀기기 5개 종목에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날 체육대회 식전 공연으로 통일코리아 예술단과 육군의장대의 의장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와 17개 시도 기수단의 입장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 및 우승기 반납,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국 17개시도 지체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화합 도모하는 귀한 축제의 장이 대전에서 열려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전시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모든 분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기회와 행복을 함께 누리는 일류도시건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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