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마을공동급식소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바쁜 봄철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중식 부담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9개 마을에 5400만원 지원해 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을공동 급식소.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3.05.14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다.
농산물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등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4만원)와 부식비(6만원)로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원(자부담 20%) 지원한다.
공동급식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지난 2014년에 도입했만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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