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 9월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4월25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04월25일 09:46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선호도 가장 높아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2023.04.25 1141world@newspim.com

시에 따르면 다양한 e스포츠 종목 가운데 안산시민이 참여하고 싶은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27.5%) ▲발로란트(19.3%) ▲오버워치2(16.1%) 순으로 나타났다.

로블록스(3.1%)의 경우 순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전체 득표수에서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47%에 달했다.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부대행사 프로그램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게임 체험존(30%) ▲게임 스트리머 초청 이벤트(27%) ▲게임 피드백존(18.1%) ▲포토존·코스프레존(16.1%) ▲e스포츠 진로상담(6%) 등이 뒤를 이었다.

개최 장소 선호는 ▲상록수체육관(34.6%) ▲안산문화예술의전당(29.4%) ▲안산문화광장(14.9%) ▲안산올림픽기념관(1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9월 안산 e-스포츠 서머페스티벌을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설문 조사에는 시민 총 108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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