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공공수역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지역 내 5개 호수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대상은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고삼호수, 만수호수 일대 오수 발생량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과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이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3.04.18 lsg0025@newspim.com |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하수도법'과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환경부훈령 제1537호, 2022.2.11.)'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상의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된 사항은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상영 시 하수도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의 적정한 처리를 유도하고, 호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여 청정호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절한 개인하수처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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