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항공 제조기업 간 협업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사천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가 15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경남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항공 제조기업 간 협업을 위해 설립된 '사천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과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정기총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3.16 |
이날 정기총회는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과 유관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 운영 보고와 함께 그간의 사업 진행현황 등을 공유했다.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입주 기업체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 마케팅 및 판로개척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항공산업 전망,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는 기업 지원사업, LH는 경남항공국가산단(사천지구) 분양, 사천시는 기업투자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07년 12월에 출범한 사천항공우주미니클러스터는 2020년 8월 정부의 '2030 경남 항공우주산업 선진국 도약' 비전 실현에 따라 기업체 중심의 자율형 운영방식으로 변경됐다.
현재 40여개의 유관 산·학·연 기업·단체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미래형 비행체 생산기지화 등 특성화 사업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맞춤형 항공우주산업을 집중 육성해 사천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항공우주산업의 선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