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불법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안성경찰서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6개조로 나뉘어 내혜홀 광장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안성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2023.03.14 lsg0025@newspim.com |
캠페인은 1,2,3동 관할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는 동시에, 몰래카메라 탐지필름을 이용한 점검 방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탐지를 할 수 있는 필름과 불법촬영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사용법이 안내됐다.
몰래카메라 탐지필름은 개인의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에 휴대하기 편리한 신용카드 크기로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곳에서 언제든 활용 가능하게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불법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분기별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불법촬영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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