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은 봄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뮤지컬 '다시, 봄'을 3월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 올린다.
서울시뮤지컬단은 도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예술 산책 코스를 소개한다. 아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 '다시, 봄'은 5명 예매 시 50% 할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한해 진행되는 '1+1' 이벤트 등을 통해 S석 기준으로 1만 5000원에 뮤지컬을 즐길 수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 '뮤뷔(뮤지컬+뷔페식사권)' 패키지로 광화문 100% 즐기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한풀 꺾인 코로나19에 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설렘은 커져가고 있다. 광화문광장은 지난해 8월 새롭게 단장한 이후 봄맞이 특별전시 '봄날의 설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봄날의 예술 산책 중 한 끼 식사를 책임질 런치 뷔페 패키지를 3월부터 판매한다. 광화문광장 인근 코리아나호텔과 협업한 이번 패키지는 공연과 런치 뷔페를 1인 4만 원대로 즐길 수 있다. 런치 뷔페는 호텔코리아나 2층'THE PEER 1972'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 이젠 이해할 수 있는 아내, 엄마의 삶
'다시, 봄'은 중년 여성들의 실제 삶과 속마음을 진솔하게 담아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 자녀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공연을 통해 그동안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아내, 엄마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더불어 과거뿐 아니라 내일의 이야기를 담아내 가족의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중장년 관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부 또는 모녀가 함께 관람하면 30% 할인을 제공하며, 특별히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에 한해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 모임 장소가 고민된다면? 세종문화회관이 제격
세종문화회관 1층에 개장한 북카페형 편의 공간 '세종라운지'는 다시 모임을 추진하려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수다뮤지컬 '다시, 봄'속 캐릭터들이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만큼, 50대 여성들운 공연 후 친구들과수다 뮤지컬의 연장선을 이어갈 수 있다.
3명이 같이 예매하면 30%, 5명이 같이 예매하면 50% 할인이 적용되는 '삼삼오오 할인'을 활용하여 저렴한 가격에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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