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티켓오픈
3월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탤런트 정동환, 배우 정수영 주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참회로 본 삶의 진실한 아름다움", "고전에 대한 섬세한 해석과 연출"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2022년 러시아 스몰렌스크 국제연극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극단 피악의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가 더욱 성장하여 무대에 다시 선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방인>, <악령>, <죄와 벌>, <단테 신곡-지옥편>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극단 피악의 인문학적 성찰시리즈 10번째 작품이었던 이 작품은 "대문호 톨스토이와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만남"이라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시작된다.
텅 빈 간이역에서 고백하는 이들의 처절한 사랑의 이야기는 연출가 나진환의 깊이 있는 감각적 노스탈지어 이미지로 재탄생하며, 상처받은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톨스토이 역을 맡은 위대한 배우 정동환은 신의 사랑이라는 깊이 있는 철학적 담론을 관객들에게 제시하고, 풍부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배우 정수영(안나 역)과 주영호(브론스키 역)는 치열한 인간의 사랑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뮤지컬 드라마로 재탄생한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는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 환상적인 영상과 격정적인 씨어터 댄스가 결합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사색의 시간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는 2월 20일 인터파크를 통하여 티켓을 오픈하며, 3월 17일(금)부터 4월 16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공연이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