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8개대학 참석...지역 대학살리기 간담회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대학교육 경쟁력 강화통한 인구 유출 억제에 나선다.
조현일 시장은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소재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방대학이 직면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해결 방안과 청년 인재, 해외유학생, 성인 학생 유치 등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조현일 시장은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소재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경산시] 2023.01.30 nulcheon@newspim.com |
이 자리에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임승환 부총장 등 지역 내 8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 시장과 대학관계자들은 △해외유학생 부모 취업비자 제공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방학기간 기숙사 개방, 성인 평생학습 교육장 이용 △대학생 지역사랑 카드 운영 등 대학에서 체득한 현장 중심 정책을 공유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문화공간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