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한시적…공영·노상 주차장도 무료 개방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월 24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성맞춤시장, 중앙시장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양질의 주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1.15 krg0404@newspim.com |
단속 유예 구간은 안성맞춤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미터) 및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2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450미터) 주변 도로다.
노상 주차장 무료 개방은 서인동, 동본동, 석정동의 건축식 공영 주차장 등이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은 차량 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해 예외 없이 단속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설 명절 주정차 단속유예에는 선진 주차 문화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서로 조금 더 배려하여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 및 공영·노상 주차장 무료 개방 조치가 평소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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