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소니드(대표이사 최시명)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총기박람회 2023 샷쇼(SHOTSHOW)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디펜스코리아는 지난 12월 국방기술품질원 품질 인증인 DQ 마크(Defense Quality)를 획득한 국내 최초 반동 흡수율 99%의 무반동 물포총(KD-101)을 전시한다.
샷쇼는 세계 최대의 총기 박람회이자 사냥, 아웃도어 무역 행사다. '샷'(SHOT)은 슈팅(Shooting), 헌팅(Hunting), 아웃도어 트레이드(Outdoor Trade)의 머리글자를 따온 것으로 총기 소유가 합법화된 미국에서는 다수의 업체와 관람객이 참관하는 대규모 행사다.
디펜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KD-101은 반동 흡수율 99%를 달성한 세계 최초 제품이다. 지난해 5월 폭발물기술자협회에서 공식 성능 시험을 통과해 국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경찰청에 납품돼 폭발물 제거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KD-101은 우수한 반동 흡수율과 더불어 높은 편의성을 자랑한다. 세계 최초로 미군 제식과 나토 제식을 동시 적용한 마운트를 개발해 드론, 총기, 폭발물처리로봇 등 다양한 솔루션에 장착 운용이 가능하다.
최성훈 디펜스코리아 대표는 "KD-101은 99% 반동 흡수율을 갖춤으로써 드론에 장착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북한 무인기 등에 직접 대응할 수 있다"며 "물포 발사체로는 5m 거리 이내, 고무탄 발사체를 사용할 경우 최소 30m에서 최대 50m이상 거리에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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