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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주말내내 강추위에 최대 20㎝ 큰 눈

기사입력 : 2022년12월16일 21:50

최종수정 : 2022년12월16일 21:50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주말인 17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대 2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새벽 3~6시부터 전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8일까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하루 내내 눈이 내리겠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에 눈이 내린 14일 광주 남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2.16 ej7648@newspim.com

예상 적설량은 서해안 20㎝ 이상, 광주와 전남 서부 5~15㎝, 전남 동부 1~5㎝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전남 장성,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7일 밤부터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아침 최저기온이 대폭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며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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