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올해 10월 미국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1.0% 증가한 277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미시간 포드 공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난 달 수치는 2747억 달러에서 2746억 달러로 수정됐다. 증감율도 0.4% 증가에서 0.3% 증가로 수정됐다.
내구재 수주는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증가세를 보였지만 7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된 뒤 8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중이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10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0.5% 늘었으며 전월에는 0.9% 감소했다.
또 국방을 제외한 10월 내구재 수주는 0.8% 늘었고 전달에는 1.4% 증가했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보다 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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